지난달 말 코엑스에서 개최된 KES 2023에 갔다가 제미스마트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제미스마트 유저로써 대표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위챗 연락처도 공유를 했는데요, 토요일날 챗이 하나 오더군요. 주소 알려주면 허브 하나 보내주시겠다는 거에요. 그리고 화요일 저녁에 받았습니다.
택배 포장을 뜯어 보니 이렇게 제미스마트와 매터 로고가 찍힌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제미스마트 제품이 가격이 좋다 보니 포장이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박스 옆면을 보니 C 타입 충전기를 이용한다, 인터넷 연결을 위해서는 이더넷 케이블이 필요하다, 그리고 매터 제어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다른 쪽을 보니 제품의 공식 이름이 Smart Matter Hub이고 모델명은 M1입니다. 매터를 지원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선은 지그비와 쓰레드를 지원하고 이더넷(RJ45)와 충전(C 타입)에 대한 정보, 동작 온도 및 습도 정보가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깔끔하게 생긴 허브 장치가 보입니다. 제미스마트는 음각이라서 잘 안 보이는데 매터 로고는 선명하네요. 매터에 진심인 회사의 모습 같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이런 구성품들이 있습니다. 매터 허브 본체, 설명서, 그리고 비닐 안에 들어 있는 C 타입 충전 케이블, 이더넷 케이블, 그리고 핸드폰 USIM 뺄 때 사용하는 핀이 있습니다. 저 핀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될 거 같은데 들어 있네요 ^^;;
본체의 뒷면입니다. 리셋 버튼, Type C 충전 단자, 이더넷(LAN) 포트가 있습니다. 랜 포트는 저렴한 모듈을 썼는지 케이블을 낄 때 딸깍하는 소리도 나지 않고, 그래서 쉽게 빠집니다 ㅠㅠ 나중에 오류가 발생할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데이터가 오갈 때 작은 LED 램프에 불이 켜지는데, 그것도 없네요. 물론 허브 장치라서 불이 들어오면 빛 공해가 될 수도 있기는 합니다.
옆면의 모습입니다. 윗쪽이 살짝 비스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더넷 케이블이 짧아서 컴퓨터 본체 쪽에 허브를 놓고 전원 케이블과 이더넷 케이블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제품 오른쪽 위에 녹색 불빛이 2개 보입니다. 형광등을 켜면 잘 보이지 않아서 불을 끄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먼지가 많은 컴퓨터 근처에 놓고 찍어서인지 먼지가 잔뜩 뭍었네요 ^^;;
이 제품은 다양한 플랫폼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구글, 아마존, 삼성에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설명서에서는 Smart Life 라는 투야 앱을 추천하고 있더군요. 투야 앱은 초기에 플러그 살 때 잠깐 이용하고 거의 이용하지 않았었는데요, 간만에 실행시켜봤습니다.
그리고 앱의 오른쪽 위에 있는 파란색 + 버튼을 눌러서 허브를 추가했습니다. ZemiSmart M1 Hub로 등록된 것이 보이네요. 그리고 중국산 매터 플러그(와이파이 지원)를 추가해 봤습니다. 정상적으로 추가가 됩니다. 하지만 와이파이 장치이다 보니 허브 아래에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장치로 추가됩니다.
지그비 장치나 쓰레기 드 디바이스 추가는 다음에 해 보고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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