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존에 가전제품만 판매하던 데에서 벗어나 서비스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기저에는 제품 판매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제품을 구독서비스로 판매하거나 혹은 자신들의 제품을 더 팔기 위해 서비스를 붙이거나 솔루션화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법도 틀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즈니스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 낮은 상품의 수익을 포기하고 수익성이 큰 상품의 수익을 극대화 하는 전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서비스와 결합되는 순간 플랫폼화도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데요, LG전자는 기술 관점의 플랫폼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김학용 소장님의 와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LG전자에서 사업이..